◇ 2020년 신규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심사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지난 5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2020년 신규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자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취약계층대상 복지사업 ▲언택트형 복지사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복지사업을 주제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건이 접수됐고 1차 블라인드 서류심사, 2차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최종 선정돼 총 43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아동양육시설 퇴소 아이들을 위한 희망새싹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만 18세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퇴소 예정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아르바이트와 연계해 진로체험과 사회기반 자금 마련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우수상 3팀은 다문화·내국인 엄마들의 소통을 위한 마마 요리교실, 스마트 손목밴드를 활용한 간병인 매칭 품질 관리 앱 서비스, 지역 소상공업체를 활용한 청소년 컴퓨터 조립·교육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은 생활불편 처리를 위한 비대면 플랫폼 구축,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기 위한 24시간 온라인 상담서비스, 재가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자조모임, 소외계층 우울증 방지를 위해 대학생을 연계한 소통 콘텐츠 제작 브라보 아워 라이프 기자단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을 적용해 개최하지 않으며 상장 및 상금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및 상세 내용은 강원랜드 복지재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방향의 재정립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며 “공모에 선정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