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월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월군보건소는 12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영월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개소를 축하했다.
영월군 치매안심센터는 군청 별관(옛 보건소) 1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진료실,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쉼터 등의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전문인력 9명이 배치돼 치매검진, 사례관리 등의 치매지원서비스와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월2회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영희 영월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영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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