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삭막했던 공간에서 놀이마당으로”

강사협, 화천 사내초등학교에서 벽화봉사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강사협, 회장 박주선) 지역사회봉사단은 17일 화천군 사내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테마로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사협 소속 드림인공존(단장 김대식)을 중심으로 봉우리(봉사하는 우리), 사내초등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해 재능기부로 사내초등학교 체육관 외벽과 운동장 옹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에 참여한 한 초교생은 “학교졸업하고 다시 와서 보면 뿌듯할 것 같다” 며 “후배들에게 좋은 공간을 주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벽화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 밝은 이미지의 그림이 있으니 안심이 된다” 며 “아이들에게 좋은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힘써준 강원도지역사회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림인공존은 함께 만드는 세상, 함께 꿈꾸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5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돼 매년 도내에 벽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을 가진 단체나 동아리로 봉사활동이 필요한 기관, 단체는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070-8766-869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