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승근 고성군수

◇ 윤승근 고성군수
◇ 윤승근 고성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7년 대망의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이 런 저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신 군민 여러 분을 비롯한 국군장병 그리고 군민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새벽을 알리며 행운을 부르는 동물로 알 려져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져오는 닭처럼 우리군도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군정 운영도 주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며 원칙이 바로 서는 올곧은 행정을 펼칠 것을 말씀드리면서, 그간 노력의 바탕위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 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군민 모두가 희망을 나누고 누릴 수 있는“좋은 일자리 창출 및 희망 경제 구현”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탁월하고 차별화 된 전략으로 전통시장의 명품화와 벼룩시장의 다양화 등에 힘쓰고, 국회의정연수원 개원에 따른 지역일자리 확충과 사회저변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훈훈한 서민경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둘째,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공간“매력있는 관광레저 휴양도시 건설”을 앞 당기겠습니다.
셋째, 불편·불만족·불친절이 없는“군민과 소통·공유하는 적극행정”을 구현 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몸소 귀담아 듣고 시원하게 해소시켜 나가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맞춤형 현장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누구나“살기좋고 살고싶은 안락한 정주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 다.
빈틈없는 소외계층 지원사업, 체계적인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 장애인 생활안정과 이민여성 정착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세심한 보살핌과 지원대책 에 최선을 다하여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살기좋은 고성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재해예방사업, 맑은물 공급 및 하수처리시 설, 전통사찰 복원, 문화공연장 건립 등 각종 도로망 확충과 환경·문화 인프 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여 누구나 찾아와 살고싶은 정주여건을 다져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자연愛 동화되는 농산어촌”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째, “북방·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제도시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 겠습니다.
올해 준공하는 통일전망대 해돋이 전망타워 오픈과 함께 금강으로 가는 DMZ 평화누리길 조성, 모노레일, 스카이 워크 설치 등 안보관광지로서의 다 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북방 경제시대 물류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동해고속도로 연장 및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사업의 조기추진을 관철시키고, 동서고속화 철도사업의 본격추진에 따른 배후도시 개발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세계유일 분단 군으로서의 다양한 특례를 가져 올 고성 남북교류 촉진 군 지정을 위한 수순도 빈틈없이 밟아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일 년이란 시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함께 소통하며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갈 때 보다 발 전적인 군정이 가능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를 당 부드립니다.
세계적으로 밀려오는 변화의 물결 속에 우리에게 다가 올 미래에 대한 불암 감도 없지 않습니다만, 우리 모두 전력을 다해야 할 현안들이 적지 않기에 무 거운 책임감으로 새롭게 각오를 다져봅시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우수천석(雨垂穿石)”을 명심하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반드시 해결해 나갑시다.
아무쪼록 새해의 다짐들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순간까지 남아 있기를 바라 며, 그 초심의 열정으로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합시다.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여러분이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큰 기쁨으로 성취되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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