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철원, 살맛나는 철원, 토대마련 보람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고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쌀값 하락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시며 생업에 최선을 다 해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국토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국내외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경제여건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군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정 참여로 ‘살기 좋은 철원’, ‘살맛나는 철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예산 규모 4000억원대 진입과 부채 제로화 달성, 동송농공단지 다수 중견기업 입주, 대학생 주거공간(학사) 확대,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국민체육진흥센터·철원문화원 착공, 스포츠마케팅 강력추진, 농업인과 소상공인 적극지원 등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철원으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공직자 여러분 !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지난 한해 ‘군민 행복’, ‘희망 철원’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군민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철원이 되기에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으며 여러분이 원하는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2018년에는 더욱 더 노력하는 준엄한 자세로 군민께 행복과 희망을 드리고자 2018년 군정 목표를 ‘살기 좋은 철원’, ‘살맛나는 철원’ 도약의 해로 삼아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입니다.
먼저 우수·중견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든든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해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으며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구현과 공공 보건시스템을 강화하여 건강과 행복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한탄강·화강·근대문화유적·두루미 등 자연과 역사, 생태·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를 목표로 관광객 수용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소득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생산비 절감 지원, 지속 가능한 판로확보 등을 통한 농업체질 개선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시설을 더욱 넓혀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한편 고속도로 철원 연결 등 각종 도로망 확충, 평화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발전 비전을 가시화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역량을 모아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무술년은 예로부터 황금 개띠의 해라 일컬어지며 역사적으로도 국운 상승의 해였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도 큰 발전과 군민행복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군민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