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제28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료‘

대상 충남 VOLED(볼레드)합창단…은상 영월동강합창단 수상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는 합창의 예술성 향유와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제28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지난 24일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10지역, 12개팀으로 막을 올린 이날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자유곡으로 표현력, 협동성, 무대매너, 참여도 등에서 경연을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은 ‘충남 VOLED(볼레드)합창단(사진)’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된다. 또 금상은 ‘경기 화성시장애인합창단’으로 국무총리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되며, 은상은 ‘영월동강합창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된다. 동상은 ‘서울 라파엘코러스합창단’이 선정되었으며, 충남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그밖에도, 경기 구리시장애인합창단과 경남 거제시두바퀴합창단에게는 하모니상을 수여하며, 충북 마음소리합창단과 서울 어울누리합창단에게는 인기상을 수여한다. 또 대구 보명소리나무합창단과 인천 예그리나합창단이 화합상을, 전북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과 부산 체리동산보배합창단은 비전상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제28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여한 12개 장애인합창단은 자기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랐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주었다.
한편, 세계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ople with Disability)은 국제 연합(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 가운데 하나로, 매년 12월 3일이다.
세계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해의 촉진 및 장애인이 보다 사람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와 보조 수단의 확보를 목적으로 유엔이 제정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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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