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 격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을 영접한 뒤 모하메드 왕세제가 전달한 팔찌를 손에 끼고 있다. 이 팔찌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 홍보를 위해 제작된 팔찌다.
8일, 문재인 대통령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발달장애인 대표 선수단이 땀이 결실을 보도록 그 어느 때보다 큰 박수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운동을 하면서, 또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누구보다 많이 노력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선수단 159명은 오는 11일에 대회에 맞춰 이날 개막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부모님과 지도자들께서도 정성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했다”면서 “통합 스포츠 파트너 선수, 경기보조자, 인솔 보조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7일 방한한 UAE의 왕세제도 자국에서 주최하는 스페셜올림픽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며 “(대회 슬로건인) ‘의지가 강한 이들을 만나러 오라(Meet the Determined)’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의지가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국민에게 희망을 준다“고 선수단에 힘을 더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