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2020년 2학기 대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학기당 신입생은 400만 원, 재학생은 3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단, 학생회비와 기숙사비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타 학자금을 수령하고 있는 경우 등록금 총액 범위 내에서 차액 지원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9월 2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삼척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하고, 졸업학기 학생은 이수학점 적용이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제출서류를 갖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는 심사를 거쳐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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