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사랑카드 디자인
‘카드형 삼척사랑상품권 명칭이 ’삼척사랑카드‘로 최종 확정됐다.
삼척시는 삼척의 지역·문화적 특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뜻을 담기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142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았다.
이에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카드형 상품권 명칭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로 주모씨가 응모한 삼척사랑이 가득한, 삼척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폐의 의미를 가진 ‘삼척사랑카드’를 선정했으며, 상금으로 30만 원 상당의 삼척사랑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이 밖에 ‘척척페이’와 ‘삼척페이’가 각각 우수상(20만 원), ‘삼척사랑페이’와 ‘삼척 원더풀 데이’, ‘삼척 올 페이’가 각각 장려상(10만 원)으로 각각 뽑혔다.
삼척시는 ‘삼척사랑상품권 조례’ 개정과 운영대행사 선정을 마쳤으며, 정라항과 죽서루를 표현한 카드형 상품권 디자인을 확정했다. 아울러, 12월 말까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카드형 상품권은 모바일 결제 기능 탑재한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평시 50만 원, 특별 판매 시 100만 원까지의 구매 한도 내에서 상시 6%, 특별판매 시 10%의 캐시백(사용 시 지급받는 인센티브)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 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고령자 등 스마트폰 사용 취약대상자를 고려해 관내 금융기관 등을 충전소로 지정해 대리 충전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편의성이 대폭 확대되고 지역경제에도 새 희망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