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축제인 ‘Around 삼척 2019 라이드 페스트’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Around 삼척 2019 라이드 페스트’ 대회는 지난해 11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해안과 산악, 계곡을 경유하는 2개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일주일 만에 1천53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한편 시는 삼척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대회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국제자전거연맹의 그란폰도 월드시리즈(UCI GFWS) 칼렌다 등록을 신청하여 대폭적인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라이딩 종목은 그란폰도(140㎞)와 메디오폰도(43㎞) 외에 개인 독주대회(ITT)가 신설됐다.
시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가비를 지난해보다 낮추고 다수가 참가하는 원거리 동호인 단체나 클럽의 참가 편의를 위해 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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