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달려라 피아노 기증식’을 24일 삼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양호 삼척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은 지난 ‘2016 삼척 장미축제’ 나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달려라 피아노’에서 사용한 ‘아트피아노’를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로 열렸다.
‘달려라 피아노’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증받아 수리와 조율, 아트페인팅 작업을 거쳐 장미공원 축제장에 전시 및 일반인 체험, 공연 등을 진행했다. 종료 후에는 이를 다시 복지단체에 기증하는 문화와 나눔의 융합적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삼척시는 장미축제에 사용한 8대중 6대를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고 나머지 2대는 시청 본관 1층과 장미축제 후원기관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호텔 로비에 9월까지 전시 후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 기간 동안 달려라 피아노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축제종료 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 깊은 나눔의 행사를 발굴해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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