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을 통해 기부문화 정착 및 저변 확대 협력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 박의식 그룹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탁을 통해 기부문화 정착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4월, 신한금융그룹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상속·증여 등 새로운 금융 니즈의 확대에 따른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신탁라운지를 열어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 등 신탁상품 맞춤형 상담 및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기부에 신탁을 활용함으로써 유산기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신탁을 통한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유산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신탁이라는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통해 보다 쉽게 유산기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랑의열매도 개인의 뜻깊은 유산기부가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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