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에서 지난 13일 깜짝 공연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가 있는 북측 취주악단과 응원단이 15일 강릉올림픽파크 내 컬링장 앞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200명의 북측 취주악단 및 응원단은 라이브사이트 무대 앞 스탠딩 구역에서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연주로 30분여 간 공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라이브사이트라는 공간자체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중계를 보며 응원전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크로스컨트리 여자 경기와 함께 북측 응원단과 취주악단의 공연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강릉 라이브사이트는 강릉올림픽파크 내 컬링경기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 중계를 포함해 매주 열리는 K-pop콘서트와 더불어 매일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무료 스케이트장 운영 및 다양한 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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