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김동현,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 위촉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강원도청)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8살 때 청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2007년 오른쪽 귀, 2010년 왼쪽 귀에 차례로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 그는 인공 달팽이관 수술 후 통합교육을 받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정해형 사랑의 달팽이 상임부회장은 “장애를 딛고 불굴의 의지로 국가대표가 된 김동현 선수는 청각장애 청소년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며 “사랑의 달팽이는 김동현 선수와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돕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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