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태풍·집중호우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 및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23일부터 6월3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전체(약 6만 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시·군·구 점검반을 통한 전수점검과 보건복지부 및 안전전문기관(시설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된다.
각 시·군·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소관 시설 안전관리 체계, 소방안전설비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 풍수해 대비 상태 등을 점검하고, 복지부는 노후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을 선정해 안전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설비 관리 상태를 중점점검하고 점검 누락시설을 가스안전공사와 공유해 안전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안점점검 후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시정조치,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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