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목걸이 전달식을 개최,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제작한 마스크목걸이를 전달받았다.
원주시 석탄공사에서 오전 11시30분에 열린 행사에는 공사 임원과 네이처앤드피플(NNP) 임원,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참석했다.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NNP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자 공사가 사내카페 이용하기 운동을 통해 고용유지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NNP의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제작한 마스크목걸이 100개가 공사 측에 전달됐다.
유정배 공사 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본사 전 직원들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는 공기업이 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2명과 청년매니저 1명을 고용해 공사 사옥에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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