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문화예술위, 소외계층 문화생활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소외계층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사며 교통, 숙박, 관광시설에서도 쓴다.
올해 기준 전국 약 160만명에게 1인당 8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했으며, 전국 2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지급액이 9만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국민의 여가활동이 다양해지고 세분되면서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를 늘려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이에 예술위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대표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문화이용권 누리집(www.mnuri.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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