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친화체육시설도 포함…오는 28일까지 접수
장관·장애인체육회장 표창, 동판 수여 등 지원 혜택
◇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인증사업 동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함께 우수한 장애인 체육시설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공공체육시설 내 장애인 체육활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 및 장애인 친화체육시설 인증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증 분야는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과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로 나뉜다.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은 장애인체육전용시설 등 5월 현재 77곳의 장애인 체육시설 중에서,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은 일반 공공체육시설 중에서 각각 4개소씩 선정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시설 관련 전문가, 장애인 체육 전문가, 선수 출신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도자, 프로그램, 이용 편의성, 안전 강화 등 종합적 측면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분야별 최우수시설 각 1개소, 우수시설 각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지자체 및 시도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진행된다.
분야별로 선정된 시설 중 최우수시설 2개소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우수시설 6개소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각 시설에 인증 동판(로고)을 제공한다. 또한 시설 관계자, 시설 소재 지자체 담당자 등에게 해외 선진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 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역장애인체육회, 공공체육시설 등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