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증진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치매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천에서 치매로 인해 실종된 노인이 시신으로 발견되는 등 이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 재미있는 활동 유도로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은 물론 노인 상호간의 관계 속에서 사회성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목표로 진행하는 중이다.
묵호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이달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상담센터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기억력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는 배회감지기 사용료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묵호건강증진센터 치매상담센터(530-24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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