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7일 오전 동해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19 성인 문해 한마당 ‘청춘공감’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한글 교실 참여자의 학습 성과를 나눔으로써 자신감 배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5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1부에서는 그 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뽐내는 ‘한글 골든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학업 성취감과 학습 의욕을 높이고,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오락 활동 ‘청춘 오락관’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평생교육센터뿐 아니라 노인종합복지관, 교육도서관 등 관내 성인 문해교육 유관기관 3개소의 학습자들이 함께 했다. 또한 평생학습 축제에 참가했던 동아리 공연팀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여러 형태의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강성국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성인 문해 학습자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유대감 형성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배움을 즐기고 소통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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