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보건복지부가 평가하는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강당동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복지부장관상과 포상금 2천500만원을 받는다.
지난 4~10월 진행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맞춤형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시설과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 및 맞춤형복지담당자, 복지플래너, 장애인 서비스지원위원회, 수급자격위원회위원, 후원기관 등 함께 노력한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복지전달체계개편의 찾아가는 제공분야 우수상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 협력 활성화 분야 우수상 △장애등급제개편 3차 시범사업 우수사례 대상 △제4회 자활사례관리 우수사례 중앙자활센터원장상 등 기관표창과 개인분야 상을 수상했다.
시는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기존 서비스를 받던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우리시가 복지 분야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복지 분야 직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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