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호응’

미술·심리치료, 인지·작업치료, 통합발달치료 서비스 등

                            ◇ 동해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인식개선프로그램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장애등급제 폐지에 맞춰 선제적으로 시행한 민관협력 확대,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시는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통해 올해 16가구 장애인에게 고난도 사례관리를 지원했으며, 지역자원 발굴·연계 및 동행상담 활성화로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설치한 통합발달센터는 40여 명의 아동들에게 미술·심리치료, 인지·작업치료, 통합발달치료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2차 장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단기보호센터와 자립생활주택에서는 주거·일상생활 및 자립 생활 체험 기회 제공으로 보호자에게는 단기간의 휴식을, 장애인에게는 자립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및 동해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으로 50여 개의 신규 일자리 포함 25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 소득보장이 강화됐다.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전용주차구역 정비,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편의지도 제작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가 크게 증진됐다.
이 외 지원대상이 11명이던 장애인 위치추적기를 42명의 중증장애인에게 휴대하기 편리한 새로운 제품으로 확대 보급해 실종 및 가출 사고에 대비하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던 장애인등록증을 우편 배송함으로써 장애인의 불편과 분실우려를 해소했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택이나 그룹홈에 거주하면서 지역 사회의 관리 및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시스템) 및 원스톱 서비스 강화, 찾아가는 복지 상담 활성화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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