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동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직무 및 소양교육
동해시는 2020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목표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같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동해 실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맞춤형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16억 원이 증액된 112억 원을 장애인복지예산으로 편성해 장애인일자리 확충,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정 지원, 돌봄 체계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장애인 관련 일자리 참여자가 지난해 보다 33명이 늘어난 234명이 채용됐다. 신규 및 추가지원 사업으로 보호작업장 물품 구입지원, 단기거주시설 운영지원, 자립생활주택 운영지원,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지원, 장애인 활동지원과 발달재활서비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역할을 강화해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전문적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케어 기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복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및 우수일자리 사례 선발에서 최우수 참여자 선정과 동해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박인수 동해시 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개인별 욕구, 기능제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서비스 지원 강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같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동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