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도서관 자료 무료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가 청각·지체 장애 6급과 국가유공 상이등급 6∼7급에도 적용되면서 대상자는 56만6000 명 증가한 324만7000 명이 됐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749곳, 장애인도서관 38곳, 대학도서관 34곳, 전문도서관 3곳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주지 공공도서관이나 장애인도서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누리집(cn.nl.go.kr)에 들어가 희망 자료를 선택해야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책나래 서비스 참여 도서관을 늘려 지식정보 소외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자료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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