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이스피싱 범죄 2년간 20.5%↑…지난해 1천345건

강원도에서 발생한 전화 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범죄가 최근 2년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는 2018년보다 276건이 늘어난 1천345건으로 확인됐다.
피해 금액도 1년 만에 99억3000만원이 늘어난 218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362건이 발생해 49억8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올해 같은 기간, 건수는 101건이 줄었지만 피해액은 1천800만원 늘었다.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중 납치 빙자 사건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5건이 발생했다.
피해액은 2017년 1천868만원, 2018년 1천520만원, 2019년 2천670만원이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