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도쿄패럴림픽 대비 바이러스 예방시행

국가대표선수단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주요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말 부터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및 차단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천훈련원에 입촌해 오는 8월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를 준비 중인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입촌 전후별 감염 예방 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 격리 조치, ▲대관 및 훈련원 출입자 통제 등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훈련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은 출입구에 비치된 열화상 카메라로 열을 측정해 1차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의심환자로 판명될 경우 내부 격리실 및 관할 보건소에 즉각 격리된다. 또한 훈련원 내부에 설치된 모든 종목별 경기장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14일 이내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입촌이 제한되며,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입촌 선수단도 감염 예방 물품 착용과 1일 2회 체온측정 등 장애인체육회의 철저한 관리를 받는다. 지난 6일부터는 사격장, 컬링장 등의 종목별 훈련장과 훈련원 내 모든 시설에 대한 대관 및 견학이 전면 중단된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응 TF팀을 구성해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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