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출산 경사 났네’ 평창 진부면 다섯째 출산 화제

“인구 감소·지방소멸 심각한 위기 속에 매우 반가운 소식”

평창군 진부면에서 다섯째 자녀 출산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가 크게 반기고 있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건강한 다섯째 남아를 출산한 주인공은 진부면에 사는 서지윤(39, 사진)씨다. 전해순 가족복지과장과 김복재 진부면장은 다자녀 출산 소식에 서씨의 집을 방문, 출산 축하 선물과 제철 과일을 전달했다.
서씨는 “출산의 고통은 크지만, 올망졸망한 자녀들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해순 과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군에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아이를 낳고 정주하고 싶은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장려금, 출생아 건강보험료,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 급여, 아동수당, 육아 기본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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