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싣고 달리는 낭만열차” 나들이 ‘눈길’

화천, 평화의 집…5-6일 경기 가평에서

화천소재 평화의 집(원장 박재현)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가평일대(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에서 평소 외출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들과 함께 ‘꿈을 싣고 달리는 낭만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낭만열차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으로 바깥 외출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및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나들이는 춘천역에서 평소 이동수단 중 경험해보기 어려운 기차를 이용, 청평역에서 하차 후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을 방문해 기분전환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 자연이 주는 재료들로 색감을 낼 수 있는 천연염색(손수건) 체험을 통해 손의 감각운동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즉석공연관람(노래)을 통해 흥을 돋울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됐다.
한편, 평화의 집(화천군 소재)은 지난 2012년 12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한 장애인들을, 보호 및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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