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국회와 강원도, 300만 강원도민이 힘을 모은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가라앉은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한편 부족한 올림픽 예산과 관련 법안, 올림픽 연계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국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이날 의장실을 찾은 최문순 지사와 황영철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위원장, 염동열 새누리당 특위 간사,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 심기준 민주당 최고위원, 김동일 도의장,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올림픽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측의 실질적인 올림픽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차관 등 실무자를 독려하기로 했다. 나아가 국회 평창동계특위와의 협조를 강화하고 오는 9일 G-1년 행사 및 테스트이벤트 등에도 참석하기로 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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