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55 국민연금 콜센터에서 전문 수어 상담사가 영상을 통해 수어로 국민연금 상담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청각·언어 장애인의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콜센터 영상수어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영상수어 상담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전문 수어상담사와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355 콜센터의 보이는 ARS 화면’, ‘내곁에 국민연금 앱’, ‘국민연금 홈페이지’, 청각·언어장애인 전용전화기인 ‘씨토크’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내 청각·언어 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39만8천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5.2%를 차지한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금껏 상담 사각지대에 있던 청각·언어장애인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생겼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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