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5일 오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장애인연합회(회장 정래설)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성군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인사 100여명과 4개 단체(지체, 시각, 농아인, 지적발달)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은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아모르뜰에서 댄스공연을 펼친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개식선언, 장애인인권헌장낭독, 고성군수 권한대행 홍성호 부군수의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애인 잉꼬부부 표창 및 감사패, 공로패,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2개조로 나눠 장기자랑 총 8개팀의 경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30명이 함께해 행사전일 행사장 및 중식장소 준비와 행사당일 중식보조 및 식후 뒷정리 등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사회참여 의지를 드높일 수 있는 한마당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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