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폐광지역단체 “태백선 주말 관광열차 중단 즉각 철회하라

◇ 자료사진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태백선 무궁화호의 주말 관광열차 중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태백선 주말 관광열차 운행 중지 결정은 교통접근성이 낙후된 강원남부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과 함께 관광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고 주장했다. 또 “경강선과 태백선은 별개의 노선이므로 열차 중단의 이유로 합당하지 않다”며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의 결정을 즉각 취소하도록 명령하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히 문책하라”고 밝혔다.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와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영월군번영회, 도계읍번영회 등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대표 사회단체로 구성됐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22일 경강선 KTX 운행에 따라 15일부터 태백선 무궁화호 주말 관광열차 두 대의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