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춘천시 신북읍 재활원에서 지적·발달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투표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유권자의 투표체험을 통해 실제 투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은 투표절차 방법 안내, 투표안내 책자 제공, 애니메이션 영상시청, 투표 체험 등 순서로 운영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강원 장애인 선거권자가 올바른 투표권 행사를 위해 기획됐다” 며 “5월말까지 유사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이달 말까지 도내 농아인 협회 지부 11개소를 대상으로 선거강연 및 모의투표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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