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강원지역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인력 교육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낮 시간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참여 증진, 자립생활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2019년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에서 2명~4명이 그룹을 이뤄 운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64세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올해 2천500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주간활동서비스에 강원도는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영월군, 화천군 5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95명의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학 중이거나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사람, 거주시설 입소자, 민간·공공서비스를 통한 낮 시간 활동 이용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앞서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인력 및 예비인력, 기타 교육 희망자의 신청이 가능하다. 이론교육(30시간) 및 현장실습(24시간) 총 54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해야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활동지원사 및 후견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는 최대 19시간의 교육시간이 감면된다.
교육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하루 6시간 총 30시간의 이론교육과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중 3일간 하루 8시간 총 24시간의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5일 오후 6시까지며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broso.or.kr/gangwon)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33-817-2300)나 이메일([email protected])접수 하면 된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