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월 1일부터 강릉·속초양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강원에듀버스’ 2차 추가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역별로 통학 차량 보유 현황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고려해, 강릉은 ‘교육지원청 통합 운영 방식’을, 속초양양은 ‘권역별 중심학교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으로 기존보다 400여 명(40% 증가)의 학생들이 추가 통학지원을 받게 되며, 270여 회(50% 증가)의 교외 교육활동을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임차차량 운영 경비로 환산하였을 경우, 7억 원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1차 시범운영을 시작한 6개 지역(삼척·횡성·평창·철원·영월·양구)과 올해 3월부터 2차 시범운영을 시작한 5개 지역(춘천·원주·홍천·정선·인제)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통학여건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전면 강원에듀버스를 시행 할 방침이다.
한편, 민병희 교육감은 8일 오후 강원에듀버스 차고지(강릉1센터 강릉오성학교 소재)에서 열리는 강릉지역 강원에듀버스 개통식에 참석, 관계자와 버스 이용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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