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조영복)가 제6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원명진학교 김도현·홍유나·이오영 선수는 지난 24일 경기 의정부 신한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남·여 시각 P10, 지적 P20 품새 개인전 부문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다영은 같은 종목 은메달을 차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춘천계성학교 박진수·이지애 선수는 남·여 청각 P60 품새 개인전부문 금메달에 이어 품새 페어에서 금메달을 합작해 2관왕을 차지했고 성기민 선수도 은메달을 추가, 강원명진학교에 이어 품새부문 준우승을 달성했다.
또 겨루기부문에서는 화천 사내중 김정훈 선수가 남자 청각 -55㎏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명 전원 메달을 목에 건 강원도선수단은 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영복 회장은 “지난 2월 인준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첫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도자와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었다”며 “그 동안 선수 지도를 위해 노력해주신 지도자들의 노력과 장애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해 11월20일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2월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정식 가맹단체로 인준을 받은 후 15명의 선수를 지도·육성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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