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치매 등 노인요양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강원랜드는 5일 기획본부장 직속으로 태백상생테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근직 3명과 비상근직 2명 등 직원 5명을 배치했다.
태백상생TF는 태백지역에 추진할 치매 노인 요양사업 등을 전담한다. 치매 등 노인 요양사업은 태백지역 범시민·사회단체 연합기구‘’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태백현대위)가 제안한 아이템이다.
최근 태백현대위는 강원 폐광지를 치매 연구·치료·요양 메카로 만들자고 강원랜드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태백지역에 1천500명 수용규모 노인요양시설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호규 태백현대위원장은 “전담조직 신설을 환영한다” 며 “사업계획안 이사회 상정 등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사업 진행으로 폐광지 회생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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