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4륜 오토바이 안전사고가 3년간 총 368건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에 따르면 2014~2016년 4륜 오토바이 사고 연 평균 구급활동은 123건이다. 3년간 전체 사상자는 420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2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21건 143명, 2015년 142건 162명, 2016년 105건 115명이다.
넘어지는 경우가 203명(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신주 또는 도로 외벽 등과 충돌하거나 전복되는 경우 94명(22%), 도로 옆 등으로 추락 64명(15%), 차량 등과의 교통사고 58명, 강물에 빠지는 경우 1명 순이다. 월별로 보면 8월이 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월 56명, 6월 52명, 7월 48명, 9월 36명, 10월 35명, 4월 2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춘천 지역이 전체의 50%(210명)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았고 이중 94%(197명)가 춘천시 남산면 유원지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4륜 오토바이로 도로를 주행 할 때는 반드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며 “좁은 도로에서는 절대 과속하지 않는 등 안전운전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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