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중 전국 특수학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8 전국 장애인 하나되기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9일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진정한 문화패럴림픽 향연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페스티벌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2박 3일씩 2회 실시할 예정으로 전국 52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학생 및 관계자 등 750명을 동계패럴림픽 개최지역에 초청, 패럴림픽 경기관람 및 문화예술 교류, 강원도의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선수를 응원하는 ‘아이스 브레이커’라는 응원단을 구성해 응원단원 모두가 함께 패럴림픽 경기에 참관하고 함께 응원하는 ‘모두가 하나되는 페스티벌’을 보여준다.
장시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국 특수학교 장애 청소년 응원단인 ‘아이스 브레이커’의 응원구호인 ‘하나된 열정, 응원하라 2018!’을 함께 외치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스 브레이커 : ice breaker! )『2018 전국 장애인 하나되기 문화예술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국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응원단의 명칭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ice)을 변화 혹은 개선(break)하는 ice breaker! 편견을 깨는 응원단 아이스 브레이커가 되어 응원을 받는 대상에서 응원의 주체로서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