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사업장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콜센터·PC방·노래방 등 도내 고위험 사업장은 5천176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위험 사업장은 콜센터, 청소년 이용시설(PC방·노래방), 학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분야별로는 학교·교습소가 3천7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소년 이용시설 1천965곳, 실내체육시설 101곳, 콜센터 35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도내 콜센터는 35개소 3천3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1일 1회 소독 및 손세정제 지급, 발열체크 등의 방역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교습소는 휴원 권고에 따라 도내 3천75개소 중 640개소, 실내체육시설은 101개소 중 94개소가 휴관했다. 미휴관 시설에 대해서는 대관 및 소속 선수팀 훈련시에만 개방토록 했다.
청소년 이용시설인 PC방과 노래방은 소독 가이드라인을 배부하고 종사자 및 방문객을 위한 자체위생관리 강화 및 증상 신고 접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5천470개소 중 4천519개소를 오는 22일까지 휴원키로 조치했으며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락 배달 등 긴급 서비스 등을 운영키로 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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