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16일 문 열었다

강원도재활병원 내…건강상담, 검진, 정보제공, 교육·훈련 등

◇ 강원도재활병원

강원도 내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강원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16일 강원도재활병원 내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강원도의 열악한 재활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 및 비장애인 건강수준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건강상담, 검진, 정보제공, 교육·훈련 등이다.
강원도재활병원은 도내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별 재활병원으로 지난해 6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7월 강원도 보조기기센터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조기기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 장애인·노인의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 서비스를 거주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공공어린이 재활센터’에 선정됐다.
박희원 강원도재활병원장은 “지역 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재활의료 서비스 및 지역 장애인 복지자원을 연계·강화 해 보건의료·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
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