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강원도가 가장 나눔 실천이 많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는 ‘한국사회 나눔에 관한 종합지수’를 개발해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강원도의 나눔지수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나눔지수는 전통적인 나눔 행태를 측정하는 기부지수와, 여기에 가구 경조사비 지표를 추가한 핵심지수, 핵심지수에 사회적 관계망·단체 참여 지표를 추가한 부가지수 등 3가지로 나뉜다.
강원도의 2015년 기부지수는 9.65, 핵심지수는 9.62, 부가지수는 9.43이었다. 같은 해 가장 나눔지수가 낮은 곳은 충남으로 각각 5.09, 5.05, 4.92였다. 강원도는 2011년 전국 5위에서 2015년 1위로 뛰어올랐고, 2011년 전국 1위를 기록했던 서울은 2015년 2위로 하락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2011년 2.29, 2.63, 2.56에서 2015년 7.41, 7.36, 7.3으로 뛰어오른 경남이었다. 전국 평균 나눔지수도 2011년 4.85, 4.97, 5.02에서 2015년 6.96, 6.9, 6.77로 전반적으로 올랐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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