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10월30일)을 맞아 2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제2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개최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협회장 정진애)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의 희망과 기적’이란 슬로건 아래 도내 3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행사장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와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홍보 동영상 상영,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및 장애인직업재활 결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는 도내 27개 직업재활시설에서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해 유기농 쿠키 및 제과제빵 시식, 생산품 홍보, 장애인보장구 체험 등 다양한 생산품들의 전시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도·시·군과 교육청 등 도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계 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이루어 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홍보와 지역사회 참여, 장애인생산품 판로지원 확대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증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