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부문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실천 사례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관별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사항을 심사하고 3개 분야 25개 기관(기업 17, 공사·공단 6, 지자체 1, 의료원 1)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강원도가 정부의 출산장려지원정책에 적극 부응해 우리 사회에 직면한 저출산의 심각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아이 낳고도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도내 4번째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추가 보육수요를 반영한 직장어린이집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모의 육아휴직 적극 권장해 여성 육아휴직 69%, 남성 육아휴직 7% 활용하고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임산부 휴게실과 모유수유실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금 홈런데이(HomeRun)를 운영해 오후 6시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조기 퇴근버스를 운행 하는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 가족친화체험캠프, 스포츠체험캠프, 효도여행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관은 2017년 신규 22개, 유효기관 연장 8개 선정이 확정돼, 모두 70개(기 인증 40개, 신규인증 22개, 재인증 8개) 가족친화 우수 기관이 인증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강원도,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 선정
여가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부문 수상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