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집단시설인 노인요양시설과 병원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65세 이상이 이용하는 도내 요양원과 병원은 총 229개소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요양원은 197개소에 이르며 65세 이상 7천868명과 종사자 5천360명 등 총 1만3천228명이 생활하고 있다.
또 32개소의 요양병원에는 3천247명과 2천177명의 입원인과 종사자가 생활하고 있어 고위험군인 이들 시설에는 모두 1만8천652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시설에 생활하거나 입원중인 자는 65세 이상의 고령에 기저질환을 오랜 기간 앓아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들이 다수이다.
강원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자가소독법과 개인위생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면회를 금지하는 등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설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1일 2회 발열체크와 전신소독을 실시하고 건물에 대해서는 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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