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저출생·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유선)는 12~13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도의원,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과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구성한 특별위원회에서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기반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특강 및 사업 제안, 자유 토론 등으로 특강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인구정책실장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에 대해 강의하고, 강원연구원 박상헌 선임연구위원이 ‘강원도 맞춤형 저출생·고령사회 극복 대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 집행부에서 발굴한 사업안에 대해 설명하고, 종합 자유 토론을 통해서 지역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강원도의 초저출산·초고령 사회 진입, 지역 소멸현상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담 없는 출산·보육·교육, 안정적인 일자리·주거 등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일·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계획이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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