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 의원(춘천)…“춘천 레고랜드 본 공사 신속 추진하라”
심영섭 의원(강릉)…“환동해본부, 환동해권 국제시대 대비해야”
남평우 의원(인제)…“미래농업 선도할 젊은 경영인력 부족하다”
강원도의회가 16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김동일 강원도의장은 “새로운 정부가 출현했다”며 “강원도의 발전을 앞당기고 강원도 현안과 공약 사항들을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1의 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경기장에 대한 정부의 책임, 강원도 평화투표 자치도 지정, 해양지역과 접견지역 관련 현안, 레고랜드 등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회기와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장석삼(양양)도의원이 제안한 오색삭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 춘천 출신 최성현 도의원은 “춘천의 레고랜드 본 공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에 따른 행정업무가 투명해야한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 심영섭 도의원은 “환동해출장소에서 본부로 승격 됐으나 이름만 본부에 머물고 있다”며 “환동해본부을 환동해청사로 거듭 확장시켜 다가올 환동해권 국제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제 출신 남평우 도의원은 “현재 농촌은 농업경영주의 고령화로 미래농업을 선도할 젊은 경영인력이 부족하다” 며 “또 고용노동부에서 농축산분야에 배정되는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 배정은 충분한 인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인권침해 문제, 불법체류전락 등 부작용 등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64회 임시회는 2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