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생활정치 실천 연구회(회장 김동일 의원)는 10일 춘천 강원명진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안전체험을 통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생활정치 실천 연구회는 도내의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 현장 속에서 체험하고 느끼고 공감하는 생활자치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도의원 연구모임이다. 이번 안전체험 행사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 이후에도 최근까지 화재, 교통사고, 등산·물놀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대처 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과 직원들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보조하며 총 7가지 상황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전체험 상황은 교통안전, 자전거안전, 가상음주체험, 심폐소생술, 전기 및 생활안전, 소방안전, 물놀이안전 등이다.
김동일 회장(도의회 부의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고 익혀야만 실제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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