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도내 청소년지도사 임금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조영기)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서영주) 공동주최로 16일 오후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임금개선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줄곧 지적되어 왔던 강원도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의 열악한 임금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는 2017년도 연구과제로 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균 교수가 ‘강원도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임금개선 필요와 방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청소년지도사 임금 개선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하여 조례개정, 예산규모 및 확보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원동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신덕진 강원도 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정해복 강원도 청소년지도사협회장, 박혜경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 구자열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 손인주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임금개선은 청소년지도사의 이직 및 타지역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영기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지도사들의 처우개선은 청소년 대상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질을 높이는 발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강원도의 상황에 맞는 현실성 있는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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