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 현지 방문

◇ 자료사진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최근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방문해 일반현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은 지난해 8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373억 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됐으나, 2014년 기본설계 시 기항지로 설계돼 모항 운영을 위해서는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CIQ(관세, 출입국심사, 검역)기관은 모항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입·출국장 이동 통로 분리를 위한 터미널 증개축과 수화물 검색을 위한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윤덕규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은 “급성장 중인 세계 크루즈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모항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설개선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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